엠씨넥스(카메라모듈) 업계 현황
CCM(Compact Camera Module: 초소형 카메라모듈) 기술은 디지털카메라 기술에서 시작된 소형 카메라 기술로서 영상 기반의 초정밀 산업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CCM기술은 휴대폰에 접목된 후 휴대폰 산업의 발달과 함께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현재 자동차용 카메라, USB 카메라, 로봇용 카메라, 홈 DVR, CCTV, 의료용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각종 산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 시장의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산업은 여전히 전체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50% 이상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점차 멀티카메라로 불리는 Dual, Triple, Quad, Penta Camera로 진화하는 등 스마트폰 내의 카메라 수가 증가하는 것에 기인합니다.
[모바일 카메라모듈]
휴대폰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은 2000년부터 휴대폰에 장착되기 시작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진을 찍고, 보고,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휴대폰 시장과 함께 성장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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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IT 산업과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오던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숙기에 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Dual, Triple, Quad, Penta Camera 등 휴대폰 제조사의 카메라 개수 증가 및 고화소 모델 탑재 등 차별화 전략 추구를 통해 모바일 카메라모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품에 탑재하는 카메라의 고화소화, 고기능화, 다기능화, 다양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객들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제품들의 전면 및 후면 카메라 모듈이 고화소화되고 있으며, AF&OIS 등 화질 개선을 위한 부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 기능 등의 적용 및 고도화 등으로 구동계가 탑재된 카메라 모듈로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접사, 광원, 망원 등 3~4개의 기능을 보유한 카메라가 스마트폰 후면에 적용되어 카메라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IoT(Internet of Things) 시대에 그 기능이 강조 및 요구되고 있는 가상 및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ToF(Time of Fligt) 카메라까지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카메라 모듈 시장은 기술적 요구에 따라 탑재 개수 및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외 분야에서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의 성장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증가하면서 ADAS 구현을 위한 카메라 수의 증가에 기인합니다.
[전장 카메라모듈]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그동안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졌던 자동차 시장에 편의성을 위한 각종 첨단 기술들이 자동차에 접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2004년 Toyota에서 주차 보조 카메라를 채택한 이후 급속도로 경쟁 자동차 회사들이 후방 카메라를 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산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제조/판매 중심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 모빌리티 산업으로 생태계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 본격화, 새로운 운송수단의 등장 및 사물/차량/사람 간 연결성 확대에 따른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수요 확산, 친환경 동력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장 카메라모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전장 카메라모듈은 차량의 자율주행 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장착되는 카메라는 주로 차량의 전후방, 실내, 외부 등에 장착되어 전후좌우 또는 사각 지대의 물체를 인식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거나 센서 및 기타 장치와 연동하여 조향 장치 또는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게 하여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안전장치의 경우, 과거에는 충돌 후 사고 피해를 경감하는 수동 안전 위주였다면, 자율주행화가 기술이 상용화된 현재에는 운전을 지원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막는 능동 안전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ADAS 시스템은 과거 안전벨트, 에어백, 충격흡수 차체 등과 같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동적인 시스템을 넘어서 카메라 등의 센서를 활용하여 사고의 회피를 위한 시스템(ESC, EPS 등), 주변 차량 및 차선 감지를 통한 안전성 향상 시스템(FCW, LDWS 등), 차량 간 거리 측정 등을 통한 무인 자동 운행(ACC 등) 시스템 등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장용 카메라는 충돌 방지(AEB), 차선 유지(LKA), 주차 보조 등 자율주행 레벨 2 이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필수장치로 전 세계에서 장착 의무화로 인해 비중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초고화질 광각 카메라와 같은 하드웨어 개발에 더해, 자율주행을 위한 사물 식별이나 거리 탐지와 같은 소프트웨어적 이미지 처리 기술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장 카메라 모듈 시장은 기술적 요구에 따라 탑재 개수 및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시넥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엠씨넥스 재무제표
엠씨넥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09억 원(+48.7% YoY, -6.9% QoQ), 영업이익 42억 원(+흑자 전환 YoY, +5.5%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54억 원, 자사 추정치 76억 원을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및 재고 상승에 따른 오더 컷이 본격화되며 출하량이 예상 대비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 해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 하락과 노무비(현지 계약 기간 3개월 단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3Q22년 실적은 매출액 2,684억 원(+9.7% YoY, -4.4% QoQ), 영업이익 85억 원 (+13.2% YoY, +100.5%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87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목표량 하향 조정과 연간 출하 물량에 대한 추가 오더 컷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익성 확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하지만 전장 사업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 출시 확대 및 ADAS 탑재량 증가, 스펙 상향과 더불어 DCU 등 제품 Line-up 확대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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